한국청소년연맹 희망사과나무 사업 일환으로 추진…라오스 아동·청소년에 희망 전해
 

황경주(왼쪽부터) 한국청소년연맹 사무총장, 김지원 대표, 이대영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한세엠케이‧한세드림이 지난 24일 한국청소년진흥협회에 15억원 상당의 의류를 후원했다.

한세드림은 2015년부터 한국청소년연맹과 함께 해외 극빈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연간 10억원 상당의 의류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주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15억원 상당의 의류를 한국청소년진흥협회에 후원해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한국청소년진흥협회는 그동안 라오스를 비롯해 캄보디아, 필리핀 코피노 아이들과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가족들에게 의류 지원을 해왔다.

라오스 방비엥 폰숙초등학교에 독도사랑 운동을 펼치며 독도 도서관을 설치하고 교사동을 수리하는 등 매년 여름 겨울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비엔티엔의 파시캄학교 학생들과 한-라오스 국제문화교류를 추진하며 바이올린 등 악기를 후원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

한세드림에서 후원한 의류는 지난 23일 40비트 콘테이너에 실려 라오스로 출발했다. 태국을 경유해 라오스에 도착하면 파시캄 학교를 비롯해 라오스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대영 이사장은 “옷이 라오스에 도착하면 파시캄학교 학생, 폰숙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어려운 아이들, 몽족학교 아이들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이번에 후원해 준 귀한 물건이 그 어느 때보다 가치 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한세드림의 뜻에 맞게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한세드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전세계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조금이나마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아이들을 위한 옷을 만드는 회사인 만큼 필요한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올바른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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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웍스(http://www.newsworks.co.kr)